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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더 가까이…올림픽경찰서 소통나섰다

올림픽 경찰서가 한인사회와 한층 더 가까워진다. 한인타운 치안을 맡고 있는 LAPD 올림픽 경찰서가 올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만들고 참여함으로써 언어나 문화적인 차이로 거리감이 있었던 한인사회와의 거리를 좁혀 나간다는 것이다. 올림픽 경찰서의 매튜 블레이크 서장은 오는 22일 올림픽경찰서 후원회 주선으로 올림픽 경찰서에서 한인들과 런천 행사를 갖는다. 후원회의 데이비드 류먼 회장은 "경찰서장이 한인들과 처음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갖는 미팅"이라며 "한인들이 경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에는 한인 자원봉사자 순찰대 CWT와 조인식을 통해 타운 치안을 위한 민-관 협력 체제를 마련 올림픽 경찰서의 순찰 또는 수사 등 공무 수행에 있어 한인 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범죄 근절을 위한 내셔날 나이트 아웃 행진 8가길 청소 등 커뮤니티 행사에 올림픽 경찰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올림픽 경찰서 축구단을 만들어 한인 축구 동호회와 정기적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다. 이처럼 올림픽 경찰서가 한인사회에 다가가는 동시에 경찰서를 찾는 한인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었다. 경찰서를 찾는 한인들은 언제든지 경찰서 투어를 할 수 있다. 올림픽 경찰서의 그렉 김 경관은 "인원이 많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지만 투어를 원하는 한인들은 언제든지 경찰서를 찾아오면 근무 중인 경관이 투어를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경찰서의 매튜 블레이크 서장은 "커뮤니티와의 관계는 경찰 업무의 기반이다. 따라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범죄자들이 설자리는 줄어들기 때문에 한인사회 이벤트 역시 경찰서의 주요 업무"라고 강조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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